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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시즌1~4(Heroes Season 1~4)

꼬순이푸우 2018. 4. 2. 15:37


히어로즈 시즌1~4(Heroes Season 1~4)


이 드라마도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된 드라마이다. 히어로물을 보고 싶어서 한번 물어 본적이 있었는데, 히어로즈를 추천을 해주었다. 시즌1,2에는 정말 재미있었다. 정주행을 해가면서 보았다. 근데 시즌3로 가면서 지루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라서 조금 아쉬운 감은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나는 이런 유의 소재가 재미있는 거 같다. 평범한 인물들이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잠시 길을 잃기도 하지만, 서로 싸우면서 결국 힘을 합치는.. X맨 같은 느낌..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매력 있는 캐릭터들이 다양한 초능력을 지닌 사람들과 협동하여 능력자들과 싸우는 요소와 재미를 더해서 많은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로 봤었다. 무엇보다 히어로즈의 매력은 평범하다 못해 남들보다 못한 사람들이 도중에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지만, 결국에는 세계를 구하게 되어 영웅이 되는 콘셉트을 한껏 보여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미국식 히어로 물의 만화들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드라마이다.



시즌 1의 인기에 힘입어 계속해 참패하던 NBC를 살려주는듯하더니만 본격적으로 스케일을 벌린 시즌 2는 할리우드 작가 파업 사태로 조기종영 크리를 맞고, 그 이후 시즌 1의 작가진들을 데려와 시즌 3를 이어갔지만 갈수록 산으로 가는 스토리와 막장드라마 마냥 반복되는 친부모 찾기, 시즌 4에서는 표절 논란에 따로 노는 이야기들이 수습이 안 되어서 결국 망했다. 사실 드라마 속 시간으로는 각 시즌마다 간격이 굉장히 짧아서 설정 오류가 한 둘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시즌만 끝나면 마치 현실 속 시간처럼 몇 년이 지난 것처럼 인물들이 행동하니 개연성도 상실하고, 중간에 낙오된 인물들도 깔끔하게 잊어버리거나 심지어 동기도 잊어버리곤 한다. 어쨌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시즌 4는 최저 시청률을 매일같이 갱신하다가, 볼륨 6(시즌 5)를 예고하며 열린 결말을 맞는다. 볼륨 6(시즌 5)는 Brave New World로 히어로즈 리본에서 방영했다.



히어로즈 드라마는 처음에는 시선을 화악~ 끄는 느낌이라서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 갈수록 스토리가 재미가 없어지는 것에 대해서 다 이유가 있었다. 한 번쯤은 볼 만은 하다. 다시 보고는 싶어진다. 하지만 추천을 해 줄만한 요소는 없는 것 같다. 너무 아쉽다. 정말 아쉽다. 이 드라마 잘 살렸으면 정말 많이 재미있었을 거 같았는데.. 뭐 물론 재미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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